상공부는 중소기업의 구조조정기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중소기업은행,국민은행 등 금융기관을 통한 구조조정기금 지원규모를 지난해의 4천억원에서 올해에는 5천5백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또 중소기업은행의 자동화 설비자금도 지난해의 2천5백억원에서 3천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3일 상공부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사업 지원을 위해 배정된 3천4백30억원의 자금지원 예산 가운데 1천9백46억원이 상반기중에 지원돼 57%의 소진율을 보이고 있다.
상반기중에 지원된 구조조정기금은 생산자동화·공정개선·노후시설 개체 등 자동화사업에 7백40억원,20인 이하의 소기업 공정개선을 위한 소기업사업에 1백6억원,기술개발사업에 4백4억원,창업조성 사업에 2백46억원이 각각 나갔다.
상공부는 최근 경제의 감속성장과 산업전반의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중소기업들이 기술개발과 자동화시설 투자를 활발히 추진함에 따라 구조조정기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내년부터 연차별 계획에 따라 중소기업구조 조정기금의 지원규모를 점진적으로 늘려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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