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정일화특파원】 미국은 유엔군이 사라예보시 공항관장과 관련하여 필요하다면 미 해군 및 공군병력을 투입할 준비가 돼있으며 이미 수륙양용함 4척 구축함 1척 순양함 1척으로 구성된 지중해 수륙양용 기동군(MARG)이 아드리아해에 진입 대기중이라고 30일 발표했다.미국이 만일 인도적 차원에서라도 유고에 공군 및 해군력을 투입한다면 이는 2차대전이래 미소간에 양해돼온 소련 영향권에 미국이 처음으로 무력개입을 하는 것이 된다.
그러나 부시 미 대통령은 1일 『우리는 사라예보의 평화를 위해 요청받은 일을 할 것이나 현재로서는 기동타격대 병력을 사용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사라예보 로이터=연합】 프랑스 해병특공대 1차 선발대 요원 1백25명이 1일 사라예보공항에 도착,공항경비를 맡고 있는 유엔군을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유엔관리들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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