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상오 6시께 서울 중랑구 상봉2동 91의 4 쌍룡주유소(주인 박재승·47)에서 현금 1천만원이 들어있는 금고 2개가 도난당한 것을 종업원 김재국씨(29)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김씨에 의하면 전날 하오 11시께 영업을 마치고 돈을 금고에 넣은뒤 사무실에서 잠을 자고 일어나 보니 출입문이 열린채 금고 2개가 없어졌다.
또 같은날 상오 6시30분께 쌍룡주유소에서 2백여m 떨어진 중랑구 중화2동 209 한양주유소(주인 최태희·34)에서도 현금 1백50만원이 든 금고가 도난당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 송파구 마천동 상아주유소에서도 금고 도난사건이 발생했었다.
경찰은 범인들이 은행이 문을 열지 않아 현금이 금고에 보관돼 있는 일요일을 주로 골라 범행했고 금고의 무게가 4백㎏이 넘는 점 등으로 미루어 전문절도단의 연쇄범행으로 보고 수사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