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유동희특파원】 중국정부는 대만의 은행이 중국 대륙에 지점을 설치하는 것을 허용했다고 홍콩의 경제지 신보가 30일 보도했다. 신보에 따르면 진세례 대북 상업은행 총재는 29일 중국을 방문하고 돌아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정부로부터 상해지점 설치허가를 얻었다고 밝히고 지점설치가 성사될 수 있도록 대만 당국이 아직껏 고수중인 중국에 대한 금융업 진출 금지조치를 해제해 줄 것을 촉구했다.한편 이같은 요구와 관련,대만 재정부의 이중영 부부장은 TV회견을 통해 대만의 정책은 바뀔 수가 있으며 따라서 대륙에 대한 금융투자도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라고 일단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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