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장세 호전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2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33포인트 떨어진 5백51.55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개장초 7월 장세에 대한 기대가 선취매로 이어지며 주가지수가 한때 6포인트이상 올랐으나 이내 대기매물이 쏟아지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열린 금융산업발전 심의회에서 금융산업 개편논의가 있으리라는 기대감에 증권 은행 등 금융주가 강세를 보였고 7월 무역수지 호전전망으로 우량 제조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현대계열주는 회사채 발행 불허설이 전해지며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증권 은행 운수창고 기계 등이 올랐고 나머지 대부분 업종이 떨어졌다.
거래량도 1천4백만주대로 여전히 부진했다. 82개 종목이 하한가를 보인 가운데 4백35개 종목이 내렸고 2백52개 종목만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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