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선 비행중지공군이 차세대 기종으로 도입키로한 F16 전투기 구형기종의 엔진부분에 결함이 발견돼 경기 오산의 미 공군 51비행단 등 주한 미 공군 F16 전투기 27대에 지난 12일 비행금지조치가 내려졌으며 우리 공군도 이미 도입한 F16 40대의 엔진을 교체작업중인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주한 미 공군의 비행금지사실은 미군기관지인 성조지가 29일 보도,알려졌다.
성조지에 의하면 최근 F16기 엔진을 정기 안전검사한 결과 프랫 휘트니사의 F100 PW200 엔진의 밀폐장치에 균열이 발견돼 비행금지 조치하고 엔질밀폐장치 교체지시가 내려졌다.
미군측은 당초 정기 검사대상인 9백시간이상 기종에서 엔진균열이 발견됐으나 검사대상을 확대한 결과 6백시간 이상 기종에서도 결함이 발견돼 비행금지조치를 내렸다.
우리 공군도 86년부터 도입,운용중인 F16 40대중 비행시간 6백시간 이상 기종을 지난 연말부터 검사,일부 기종에서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40대 전부 엔진 교체작업을 시작,이미 27대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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