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 AP=연합】 중앙아시아 타지크스탄공화국에서 27일 하오 회교 반정부세력이 남부의 집단농장 마을들을 급습,정부지지병력과 치열한 전투를 벌여 1백여명이 사망하고 1천5백여명이 사망하고 1천5백명이 부상했다고 독립국가연합(CIS) 중앙방송이 보도했다.이 방송은 자동화가 1천5백정으로 무장한 반정부세력이 장갑차 3대와 탱크 1대를 앞세우고 바흐슈지역 쿠르간 튜베 근처의 레닌그라드 콜호즈(집단농장)에 집결,현지 마을에 대한 공격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카리모프 타지크 부총리는 공화국내에서 내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이날 각의에서 경고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 방송은 이어 타지크 내무부 산하 병력이 사태해결에 나섰으나 반정부 세력과 정부 지지군 병력이 속속 보강되고 있어 『사태 향방은 현재로선 알 수 없다』고 보도했다.
이번 폭동사태는 과거 공산주의자였던 라흐몬 나비예프 현 대통령에 반대하는 일련의 시위가 지난달 유혈참극을 빚은데 이어 수도 두샴베에서 이번달에 속개된지 1주일만에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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