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유동희특파원】 중국 공산당내 보수세력은 경제특구에서 실시된 정책을 내륙지방에까지 확산시키는 것을 포함한 등소평 개혁노선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담은 당중앙위 「4호문건」이 평당원에게 배포되는 것을 막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지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개혁진영에서는 개혁의 가속화를 위해 지난 5월말에 발간된 이 「4호문건」을 모든 일반당원에게 배포하려하고 있지만 보수파의 방해로 고급간부들만이 이 문건을 접하고 있을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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