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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 여주인·종업원/온몸 난자 피살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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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집 여주인·종업원/온몸 난자 피살체로

입력
1992.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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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상오 9시55분께 서울 중구 신당5동 170 「러브찻집」에서 주인 박경원씨(58·여)와 박영숙씨(24·여·종업원)가 온몸을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찻집앞을 지나던 김용규씨(23·인천 동부경찰서 제2기동대 소속 의경)가 발견했다.김 의경에 의하면 찻집앞길과 문앞에 핏자국이 있어 문을 열어보니 가게안 탁자와 의자 등 기물이 흐트러져 있고 입구에 박씨가 피투성이가 된채 숨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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