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루살렘 외신=연합】 지난 23일 실시된 이스라엘 총선결과 이츠하크 라빈 전 총리가 이끄는 제1야당 노동당이 15년 장기집권의 리쿠드당에 대승했다.군부재자 투표를 제외하고 개표가 끝난 24일 하오 4시(한국시간) 현재 1백20석의 「크네셋」(의회) 전체의석중 노동당이 45석을 차지한데 비해 샤미르 현 총리가 이끄는 정권 리쿠드당은 32석을 얻는데 그쳤다.★관련기사 4면
노동당이 주도하는 좌파진영은 이밖에 메레츠당이 12석,하다쉬(전 공산당) 당이 3석,아랍민주당(ADP)이 2석 등 모두 62석을 확보,과반수 의석을 획득하는데 성공함으로써 좌파연립정부 구성의 길을 열었다.
한편 샤미르 현 총리는 총선패배 소식을 접한뒤 사임의 뜻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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