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하오 6시5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산53 수서·일원지구 철거민 가이주단지 비닐하우스촌에서 불이나 21개동 3백20여세대중 17개동 2백40여세대가 전소돼 5천여만원의 재산피해(경찰추산)를 낸뒤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불을 처음 본 주인 김의중씨(62)에 의하면 A동 806호 부근에서 「펑」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치솟아 순식간에 인근 비닐하우스로 번졌다.
불이 났을 당시 주민 대부분은 일을 나갔고 어린이들만 집주변에서 놀고 있었으나 인명피해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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