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AFP=연합】 제임스 베이커 미 국무장관은 21일 러시아가 지난 83년 사할린 상공에서 발생한 KAL기 격추사건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미국측에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지난 17일 미국을 방문중이던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조지 부시 미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KAL기 피격사건의 전모를 밝힐 수 있는 극비문서를 미국에 공개하겠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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