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업체들의 해외석유화학 플랜트 수주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림엔지니어링과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지난해부터 중동과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에 적극 나서며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지난 몇년동안 삼성,현대 등 국내 대기업들의 경쟁적인 석유화학공장 건설이 마무리 되면서 국내에서는 대규모 석유화학 플랜트 건설이 당분간 힘들어짐에 따라 엔지니어링 회사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대림엔지니어링은 지난해 태국의 타이올레핀사로부터 4억9천만달러에 달하는 폴리에틸렌공장 건설을 수주한 것을 비롯해 이란의 TPC사로부터도 1억5천만달러 상당의 벤젠공장 건설을 수주,모두 6억4천만달러 어치의 석유화학 플랜트 해외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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