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증시가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국내 증권사들은 상당한 영업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31개 증권사들은 지난 4월에 52억1천3백만원의 순이익을 올린데 이어 5월에도 1백3억2천만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별로는 대우증권이 86억3천1백만원,럭키증권이 38억6천8백만원,상업증권이 35억3천만원 등의 순이다.
증시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증권사의 영업이익이 이같이 흑자를 내는 것은 거래량이 4·5월에 많았던데다 위탁수수료율의 인상으로 위탁수수료 수입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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