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지수가 하루사이에 11포인트 이상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였다.15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99포인트 떨어진 5백79.81을 기록했다. 그러나 거래량은 지난 5월1일 이후 처음으로 3천만주를 넘어서 오랜만에 활기를 나타냈다.
이날 주식시장은 개장초부터 전날에 이은 급등세를 보이며 한때 주가지수가 10포인트 이상 올랐으나 곧 단기급등에 따른 경계매물이 쏟아지며 조정양상을 보였다. 금융산업개편소식 등이 호재로 작용하며 증권 은행 등 금융주가 큰폭 상승,주가지수를 선도했다. 주요 그룹 계열의 대형제조주도 전날에 이어 강세를 지속했으나 후장들어 대기매물에 주가가 다소 밀렸다.
일반투자자의 투자심리가 점차 안정을 찾아가는 가운데 갑작스런 거래의 증가에 대한 우려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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