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합의… 8월16일 사전답사남북한은 12일 판문점 중감위 회의실에서 제2차 적십자 실무대표 접촉을 갖고 「8·15 이산가족 방문단 및 예술단」 교환을 오는 8월25일부터 28일까지 3박4일동안 서울과 평양에서 동시에 하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또 방문단의 인솔 책임자를 적십자사의 부총재로 하는 한편 사전답사를 위해 각 5명의 대표를 8월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동안 서울과 평양에 파견키로 했다.
양측은 이와함께 예술단의 공연을 TV와 라디오로 실황중계하고 공연시간은 2시간 정도로 한다는데에도 의견을 함께 했다.
우리측은 이날 상봉당사자들의 서울·평양 인근 지역 가정방문 및 성묘허용을 거듭 주장했으나 북측은 지난 85년 1차 방문단은 교환시의 전례를 들어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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