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안보정책소위,입장 재확인한미 양국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북한 핵사찰과는 별도로 남북상호 사찰이 반드시 실시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 했다고 반기문 남북핵통제 공동위원회 우리측 부위원장이 12일 밝혔다.
지난 9,10일 이틀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열린 한미안보정책검토소위원회(PRS) 회의에 참석하고 이날 귀국한 반 부위원장은 『미국은 북한이 최근 IAEA 사찰을 받아들인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나 IAEA 사찰의 제도상 미비점이 보완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반 부위원장은 또 『PRS회의와는 별도로 이 회의에 참석한 드세이 앤더슨 미 국무부 차관보,패터슨 미 백악관 안보담당관 등과 개별접촉을 가졌다』고 밝힌뒤 『양국은 남북상호 사찰의 실시 시기보다는 신뢰성 있는 사찰규정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햇으며 군사기지에 대한 특별사찰 등 기존의 우리측 사찰규정을 계속 견지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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