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11일 주한미군이 전방까지의 유류수송을 위해 70년부터 경북 포항에서 경기 의정부간 지하에 매설·관리해온 한국종단송유관(TKP=Trans Korea Pipeline) 소유·운영권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12일부터 이양받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국방부와 주한미군 사령부는 주한미군의 단계적 감축으로 송유관 관리 미 병참단이 철수하게 됨에 따라 송유관 시설·장비·6개 저유소 및 수리부족 일체를 7월1일부터 한국측에 무상반환,이양키로 했었다(한국일본 석간 3월17일 11면 보도).
이에따라 국방부는 (주)유공측과 송유관 보관위탁 계약을 체결,유공측이 13일 0시부터 주한미군용 유류를 무상수송해주는 대신 연간 4백70만달러의 저유비용을 미측으로부터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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