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나라 자동차업계의 가동률이 87년이후 처음으로 60%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11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능력은 지난해에 비해 18.8% 늘어난 2백81만대 수준에 이르고 있다.
그러나 올들어 계속되고 있는 내수판매 부진과 재고누적으로 자동차업체들이 본격적인 감산체제에 돌입함에 따라 실제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0%정도 늘어난 1백65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지난 1·4분기중 우리나라의 자동차생산능력은 68만7천대였던데 비해 실제 생산량은 37만2천대로 54.2%의 낮은 가동률을 기록했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