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UPI AP 로이터=연합】 극심한 재정난에 빠져있는 미국의 UPI통신이 미 방송선교사 패트 로버트슨의 매입제의 취소에 따라 오는 12일부터 업무를 중단할 위기에 처했다.UPI통신은 10일 로버트슨 선교사의 매입 제안 취소발표가 나온뒤 성명을 통해 『UPI의 운영을 위한 추가 재원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오는 12일 24시를 기해 업무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보다 앞서 로버트슨 선교사는 『UPI의 재정상태가 심각하고 회복 가능성도 극히 제한돼 있어 지난달 내놓았던 잠정적인 매입제의를 추진치않기로 했다』고 밝히고 UPI통신 전체를 사들이는 대신 회사명을 포함한 일부 자산을 매입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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