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공동취재반】 남북한은 9일 판문점 우리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고위급회담 정치분과위원회 제5차 회의를 열고 남북합의서 화해분야의 부속합의서 내용절충에 들어가 합의서 구성체계와 전문 등 일부사항에 의견접근을 이뤘다.남북한은 양측의 수정안을 축조 논의해 부속합의서 최종안을 만들어낸다는 방침아래 오는 7월2일 판문점에서 제6차 회의를 갖고 절충을 계속키로 했다.
양측은 그러나 남북사이의 관계를 「특수관계」로 규정한 우리측 수정안 제1장 등 주요쟁점 부분에서 여전히 심각한 이견을 보여 절충작업이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관련기사 5면
우리측은 현 군사정전협정을 준수할 것을 전제로 현재의 정전상태를 평화상태로 전환하는 방안을 앞으로 정치분과위원회에서 논의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우리측은 지난달의 북한군 비무장지대 침투사건을 다루기 위한 군사정전위원회에 북한측이 조속히 응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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