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가토(가등굉일) 일본 관방장관이 도산한 철골메이커 (주)교와(공화)로부터 1천만엔의 선거자금을 받아쓴 사실이 밝혀졌다.아사히신문은 8일 구속기소중인 이 회사 모리구치 고로(삼구오랑) 전 부사장이 90년 2월 가토 장관에게 직접 돈을 건네주었다는 사실과 함께 이 내용이 기록된 명단사본을 보도했다. 이 신문에 의하면 총선거가 있었던 90년 2월 가토 장관의 선거비용 지원요청에 따라 모리구치 부사장이 신주쿠(신숙)의 호텔에서 가토 장관을 직접 만나 1천만엔을 건네주었다는 것인데 본인은 이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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