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1부(이명재 부장검사)는 8일 건국대 입시부정사건에 관련된 김용한 전 총장(62)이 귀국,자진 출두함에 따라 9일중 업무방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검찰에 의하면 김 전 총장은 답안지 조작 및 교체,내신성적 상향조정 등의 방법으로 89학년도에 19명,90학년도 17명,91학년도에 13명 등 49명을 부정입학시켜주고 1인당 평균 5천만원씩 17억여원을 받은 혐의다.
김 전 총장은 지난해 6월말 검찰이 건국대 입시부정사건에 대한 수사에 나서자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도피했다가 지난 7일밤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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