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7일 식당운영권을 따주겠다고 속여 3천9백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전 청와대 경호실 직원 김형술씨(39·식당업·서울 서초구 양재동 329의 3)를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해 10월 중순께 평소 알고 지내던 이모씨(44·강남구 역삼동)에게 청와대 경호실 근무당시 알게된 모기업 회장 아들에게 부탁해 경기도 부천시에 신축중인 예식장의 구내 식당운영권을 따주겠다고 속여 지난 2월까지 5차례에 걸쳐 3천9백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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