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싸고 품질도 좋아 한국 제치고 2위로북한이 우리나라를 제치고 대일 양복수출 2위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6일 무공은 조총련계 일본 기업들과 제휴한 북한이 올해중 80만벌 가량의 양복을 일본에 수출할 것으로 보여 올해 60만벌에 그칠 우리나라를 앞질러 중국 다음으로 일본시장에 양복을 많이 수출하는 국가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북한의 대일 양복수출은 50만벌이었다.
이는 조총련계 일본 기업을 중심으로 북한에 원자재를 제공한뒤 북한 노동자의 손으로 최종 완제품을 만들어 다시 수입하는 임가공 무역이 활기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사쿠라그룹의 무역업체인 아상은 북한 모란봉 합작회사로부터 지난 한해동안 총 17만벌 가량을 임가공 수입했는데 품질이 좋은데다 일본내 판매가격이 경쟁제품의 70% 수준인 4만엔대에 불과,큰 인기를 얻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서는 북한과의 임가공 무역에 참여하는 일본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어 북한의 대일 양복수출은 앞으로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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