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슬로 AFP AP=연합 특약】 러시아를 비롯한 독립국가연합(CIS) 8개국 등 구바르샤바조약 회원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회원국들은 5일 유럽배치재래식무기(CFE) 감축협정을 새로 다짐한 선언에 합의했다.오슬로에서 개최된 나토협의회 외무장관회담에 참석한 유럽 36개국 대표들은 유럽역내에 비치된 탱크 전투기 등 재래식무기를 획기적으로 감축,우랄로부터 대서양까지 전쟁의 공포없는 유럽을 약속했던 지난 90년 11월의 CFE협정을 1개월 이내에 감축하기로한 선언을 채택했다.
이로써 지난해 소련의 붕괴로 이행여부가 불투명해졌던 CFE의 이행이 가능해졌다.
외무장관들은 각국이 이 협정을 비준함에따라 오는 7월9일 헬싱키에서 개최되는 전 유럽안보협력회의(CSCE)에서 그 효력이 발생케될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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