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오슬로 로이터 AFP=연합】 마스트리히트 조약 비준이 덴마크 국민투표에서 부결된지 이틀후인 4일 존 메이저 영국 보수당 정부도 유럽통합을 재고할 것을 요구하는 집권당내 반란에 직면하고 있는 프랑스는 이를 국민투표에 회부키로 하는 등 유럽통합 실현 가능성에 또다른 암운이 드리워졌다.유럽통합의 중추역할을 하고 있는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은 덴마크 국민투표가 부결된뒤 하루 만인 3일 의회에서 헌법개정안을 통해 이 조약의 비준을 받을 예정이던 당초 계획에서 후퇴,마스트리히트 조약 승인여부를 국민투표에 회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