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업기술원은 4일 미생물에 의해 흙속에서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히 분해되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국립공업기술원은 햇빛에 의해 분해되는 광분해성 플라스틱과 전분을 첨가한 새 붕괴성 플라스틱이 1차 분해에 그쳐 또 다른 환경오염을 일으키는데 비해 이번에 개발한 폴리에스테르 공중합체는 4종류의 미생물과 함께 땅속에 묻을 경우 일정기간이 지나면 물과 이산화탄소로 완전분해돼 공해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기술원의 자체 시험결과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3∼4일께부터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기 시작해 6개월 이내에 완전분해됐다.
기술원은 오는 94년까지 상업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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