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던 주가각 증안기금의 힘겨운 지지로 강보합세를 보였다.3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4포인트 오른 5백68.98로 여전히 바닥권을 맴돌았다.
주식시장은 이날 개장초부터 증안기금이 50억원의 「사자」 주문을 냈고 연이틀 연중최저치 기록에 따른 일반투자자들의 반발매수세가 몰려 전장을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그러나 전장 초반부터 모피의류 생산업체인 (주)우단의 부도설이 나돌아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짙은 관망자세를 보였다. 고객예탁금의 지속적 감소와 분기별 통화관리에 따른 6월중 자금악화,신용 만기도래분의 대량출회 등의 가능성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에 증안기금이 후장 끝무렵 2백30억원의 매수주문을 내 주가지수를 겨우 받쳤다.
거래량은 1천6백만주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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