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2일 지난 4·5월 두달동안 모두 73건 29억3천여만원어치의 수입식품에서 기준치를 넘는 중금속 농약이 검출돼 폐기처분 등의 조치를 했다고 발표했다.보사부에 의하면 농수산물 유통공사가 터키·중국에서 들여온 마른고추 6백72톤(1백20만여달러어치)이 고독성 농약인 EPN이 0.35∼0.72PPM(기준 0.1PPM)이나 검출돼 수입금지됐다.
또 서울하인즈(주)가 미국에서 들여온 3만4천여㎏(3만7천여달러어치),롯데삼강(주)이 중국에서 들여온 1만5천여㎏(9천6백여달러어치)의 토마토 페이스트에서도 납 0.5PPM씩이 검출돼 수입금지됐다.
보사부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은 중국산이 21건으로 가장 많고 태국 19건 미국 8건 등이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