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누그러져2일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6월 기온으로는 4년만에 가장 높은 35도까지 치솟는 등 한여름 더위가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나흘째 기승을 부렸다.
이날 대구의 낮기온은 88년 6월13일의 35.1도 이래 가장 높았으며 안동 32.7도 광주·포항 32.6도 전주 31.8도 청주 31.4도 서울 29.6도 등 대부분 지방의 낮기온이 예년보다 5∼8도 높았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남쪽에 고기압이 자리잡아 무더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한여름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3일에는 더위가 다소 누그러지겠으나 낮기온이 대구 32도 광주 29도 서울 28도 등 여전히 여름날씨가 계속 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4일 전국에 비가 조금 오면서 낮기온도 24∼27도로 떨어져 예년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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