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자동차는 1일 최고시속 1백㎞까지 달릴 수 있는 전기 자동차 2호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이번에 개발한 전기 자동차 2호는 지난해 11월에 개발한 전기자동차 1호가 최고속도 시속 60㎞,1회 충전당 주행거리 70㎞였던데 비해 최고속도 1백㎞에 1회 충전당 주행거리가 1백㎞에 이른다.
전기자동차의 실용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미국의 니켈메탈배터리 개발업체인 오보닉 배터리사의 배터리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현대자동차는 오는 95년까지 최고속도 1백60㎞,1회 충전당 주행거리 3백50㎞인 실용전기 자동차를 개발,본격시판을 계획이다. 이 전기자동차는 GM이 현재 실용화를 서두르고 있는 임팩트(최고속도 1백20㎞,1회 충전당 주행거리 1백93㎞)보다 성능이 우수하다.
한편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빅3은 지난 5월 전력연구소 에너지부와 공동으로 첨단 축전지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오보닉배터리사와 배터리 개발계약을 채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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