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송두영기자】 전남 목포경찰서는 1일 목포지역에 배정된 수입 쇠고기 가운데 양질부분만 빼내 웃돈을 받고 서울 등 전국각지로 빼돌려 팔아 1억6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한국냉장 목포지점 대표 이종식씨(50)를 사기 및 업무상배임 등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이씨는 지난 89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목포 광장슈퍼마켓 등 전국 42개 수입쇠고기 판매장에 10㎏들이 수입쇠고기를 출고가격 5만3천6백원보다 2천원정도를 더받고 8만여 상자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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