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연합】 러시아는 대공산권 수출통제위원회(COCOM)에 가입해 서방과의 기술격차를 줄이기를 원한다고 유럽공동체(EC) 집행위원회 자크 들로르위원장이 30일 말했다.러시아의 코콤가입 요청은 오는 6월 1일 파리에서 열리는 코콤고위실무회담에 앞서 나온것인데 미국과 독일이 코콤의 재편과 구 소련 각 공화국들의 가입을 강력히 추진하고 있어 러시아의 코콤가입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를 공식방문중인 들로르위원장은 또 러시아와 EC간의 새로운 무역 및 협력조약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지난 89년 구 소련과 체결했던 협정보다 더 포괄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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