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의 개입으로 하락장세가 일단 진정됐다.3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포인트 오른 5백74를 기록했다.
투신사 정상화 조치 발표후 연이틀 주가가 떨어지자 증안기금이 개장초부터 개입,50억원의 「사자」주문을 냈다.3개 투신사도 매도없이 1백20억원 정도의 매수주문만 냈다.
전날 고객예탁금이 증가세로 돌아섰고 기관의 매각자제양상이 뚜렷한데다 바닥권이라는 인식이 확산,일반 투자자들도 매도를 자제하는 분위기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의약·1차금속 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대부분 업종이 소폭 상승했다. 가지급금 미회수와 관련,금융제재 소식이 나온 현대그룹 관련주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총주문량은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거래량은 다소 부진,1천3백만주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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