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9일 상오 민자당 경선으로 중단했던 김영삼대표와의 주례회동을 재개,14대 국회 개원협상 등 국회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당부했다.노 대통령은 14대 국회 원구성과 관련,『새 국회의 임기가 시작된 만큼 원구성을 위한 개원협상을 조속히 진행시켜야 할것』이라고 강조 한뒤 『특히 지자제 단체장 선거가 최대 현안으로 등장한 만큼 무엇이 국리민복을 위한 합리적 선택인가를 국민들에게 잘 알려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김중권 청와대 정무수석은 『노 대통령과 김 대표가 전당대회 과정에서의 잡음이 수습단계에 이르렀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발표해 두사람이 이종찬의원 문제의 원만한 수습에 의견을 같이 했음을 시사했다.
이와관련,청와대 고위 당국자는 『당에서 이 의원측과 원만한 수습을 위한 대화를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징계문제가 정리돼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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