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 연내타결 촉구 공동성명【밴쿠버=송태권기자】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민간경제 협력기구인 태평양경제협의회(PBEC)는 내년 서울에서 열리는 제26차 총회에 북한을 옵서버자격으로 초청키로 했다.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제25차 PBEC총회에 한국대표단으로 참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구평회 PBEC한국위원장(럭키 금성상사 회장)과 조석래 서울총회조직위원회(효성그룹회장)은 28일 기자들과 만나 『내년서울총회에 북한을 초청키로 했다』며 『내년 총회에 참석키로 이미 약속한 중국을 통해 북한참가를 적극 권고토록 요청할 계힉』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구 위원장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PBEC신임국제회장(임기 2년)에 피선됐다.
이번총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들은 이날 또 ▲UR(우루과이라운드) 협상의 연내타결을 위해 각국정부와 기업이 적극 협력토록하고 ▲국제환경수칙준수와 환경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우리나라를 비롯,19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3일부터 열린 이번총회는 29일 폐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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