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단속과 불경기 등으로 지난 1년사이 유흥업소 종사자수가 전국적으로 22% 감소하고 이용손님은 47%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내무부가 28일 전국의 유흥업소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1월과 91년 1월을 대비,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이 기간동안 서울 2백9개업소 등 전국적으로 7백91개의 유흥업소가 문을 닫고 종사자수가 22% 감소(서울 13% 직할시 36% 도지역 28%)했으며 유흥업소 이용손님은 47%나 줄어들었다.
이용손님 감소는 서울이 50%,직할시지역이 46%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유흥업소의 권리금(50평기준)도 전국적으로 38%하락했고 서울지역은 무려 71%나 떨어졌다.
또 영업부진 등의 이유로 금년 1·4분기의 자진 휴폐업업소 수가 91년 1·4분기에 비해 25% 증가했다.
전국 주요 유흥업소지역중 손님이 가장 많이 준 곳은 서울 이태원으로 83% 감소했고 다음 ▲광주 황금동 60% ▲부산 서면 58% ▲인천 신포동 53% ▲서울 장안동·방배동·대전 선화동 50% ▲대구 삼덕동·서울 서초동 40%순이다.
유흥업소 종사자수도 이태원이 70%로 가장많이 줄었고 다음 ▲대전 선화동 43% ▲인천 신포동 42% ▲광주 황금동 37% ▲서울 방배동 34%순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