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노선 반기간부 대거 포함될듯【홍콩=유동희특파원】 중국공산당 중앙위가 보수좌파 간부들에 대한 숙청작업을 시작했다고 홍콩의 성도일보가 28일 보도했다.
성도일보는 중국공산당 중앙위가 등 노선에 반기를 들었던 하동창 국가교육위 부주임의 해임을 정식으로 결정했으며 곧 국무위원회의 토의를 거쳐 이에 관한 국무원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정부 고위소식통을 인용,하동창의 해임은 보수파 간부들에 대한 등소평의 숙청작업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전하고 국무원이 곧 발표하게될 각료 임명 명단에는 문화부장 대리 하경지의 해임도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신문은 또 강경좌파 간부로 등의 「남순강화」의 선전보도를 방해했던 당정치국원겸 북경시 당위부서기 왕자리우를 비롯한 북경시 당간부에 대한 해임 발표도 곧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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