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연합】 카를로 리파디메아나 유럽공동체(EC) 환경담당집행위원은 27일 오는 6월초 리오데자네이로에서 열리는 유엔환경개발회의(일명 지구정상회담)에 참석지 않겠다고 선언함으로써 EC고위급 인사들의 리오회담 참석여부가 불투명해졌다.리파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리오회담은 이미 사전조정이 될대로 된만큼 참여할 가치가 없다』면서 『실망할 것이 뻔한 회담에 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자크 들로르 집행위원장도 6월말 리스본에서 개최되는 EC정상회담의 준비를 위해 리오회담 참석을 포기,유럽에 머무르겠다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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