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일본 정부는 과거 30년간 지속해온 플루토늄 증산정책을 전환,현재 건설중인 차세대 원자로를 개조키로 했다고 27일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이 신문에 의하면 과학기술청과 동력로·핵연료개발 사업단은 현재 후쿠이(복정)현 쓰루가(돈하)시에 건설중인 출력 28만㎾급 고속증식로의 원형로인 「만주」를 핵폭탄제조에 이용되는 플루토늄을 늘리지 않는 고속로로 개조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는 냉전종식후 핵무기 해체로 플루토늄이 크게 남아돌게 된데다 일본의 플루토늄 증산정책에 대한 국제여론의 악화를 고려한 일대 정책전환으로,만주로이후에 건설할 원자로는 증식로 및 고속로로 겸용할 수 있도록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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