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사 경영정상화대책 발표 소식이 나돌면서 전날 연중최저치를 기록했던 주가가 27일 큰폭으로 반등했다.이날 증시에서는 투신정상화 방안과 관련,청와대 관계자와 정부관계부처간의 대책회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소폭 오름세를 보이던 주가가 전장중반부터 수직상승을 시작,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5.72포인트 오른 5백85.23을 기록했다.
후장들어서도 전날 투신사 예탁금환매사태 확산 등 최근 악화된 상황을 정책당국이 보고만 있들 수는 없을 것이라는 예측이 투신정상화 방안 발표소식에 무게를 더해주었고 전날 연중 최저치를 경신한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이에 가세했다.
증안기금도 전날에 이어 전장동시호가에 1백억원어치의 매수주문을 내 시초가를 강하게 부추겼다.
이날 각 증권사 객장에는 평소보다 다소 많은 투자자들이 몰려 투신정상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기대감이 확산되는 양상이었다.
한편 투신사 예탁금 환매사태는 크게 진정되는 양상을 보여 한국 대한 국민 등 3대 투신사의 이날 예탁금 이탈규모는 전날 7백50억원의 절반규모인 3백70억원선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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