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거농성 이성적 해결” 호소/발전기금 문제로 7개월째 진통중앙대 하경근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 38명 전원은 27일 상오 최근의 학내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김희수 법인 이사장에 보직사퇴서를 제출했다.
하총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학생들에게 『극단적 투쟁을 자제하고 이성에 입각한 행동으로 학내문제를 해결하자』고 호소하고 30일까지 본관점거 농성을 풀지않을 경우 주동학생 전원을 학칙에 따라 중징계할 방침임을 밝혔다.
중앙대는 지난해 10월부터 장기발전계획수립·대학발전기금조성 등 학내문제로 7개월째 진통을 겪어왔는데 지난 14일 이사장과 총학생회측의 면담이 결렬되자 학생들이 본관 총장실·이사장실등 8개 사무실을 점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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