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 「국민과 대화」정원식 국무총리는 27일 『8·15 고향방문단을 계기로 생존이 확인된 이산가족들은 판문점 남북연락소를 통해 자유롭게 안부를 전할 수 있도록 북측에 서신교환을 제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제주 서귀포시 프린스호텔에서 열린 국민과의 대화에서 『서선의 경우 검열이 쉽기 때문에 북측도 반대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남북한 경제협력과 관련,『연근해에서 남측이 장비를,북측이 인력을 제공해 어로작업을 해 이익을 배분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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