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준호기자】 27일 상오 5시20분께 대구 동구 신암5동 금호강둑 아래에 권원배씨(31·회사원·대구 동구 신암5동 보성2차아파트 108동 301호) 소유의 대구1 마6834호 르망승용차가 불에 탄채 차안에 신원을 알수없는 40대 남자 1명이 숨져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차주인 권씨에 의하면 사고지점부근 레스토랑서 맥주를 마신후 이날 0시30분께 혼자 차를 몰고가다 운전부주의로 둑아래로 차가 굴렀으나 다친곳이 없어 파출소에 신고한후 귀가했다는 것.
경찰은 사고발생 5시간만에 차량을 견인하러 갔다가 차량이 불에 탄채 조수석에 남자 1명이 불에 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권씨의 상처가 너무 가벼운 점으로 미루어 권씨나 제3자가 다른 곳에서 이 남자를 살해한후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차에 불을 질렀을 가능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