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강력과는 21일 와해된 폭력조직의 재건에 협조하지 않는다며 전 조직원을 산속으로 납치해 집단폭행한 최기학씨(34·폭력 등 전과 7범·나이트클럽 연예기획실장·서울 도봉구 수유5동 391) 등 5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이창근씨(31·나이트클럽 연예부장) 등 2명을 수배했다.경찰에 의하면 최씨 등은 범죄와의 전쟁으로 와해된 폭력조직 「인디안파」의 재건을 꾀하던중 지난 3월25일 상오 1시께 도봉구 번동 J가라오케에서 세력권에 들어오기를 거부한 전 조직원 이모씨(32)를 승용차에 태워 우이동 야산에서 끌고간 뒤 쇠파이프 등으로 마구 때려 전치 6주의 증상을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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