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연합】 러시아는 20일 북한 유학생 김명세씨(31·모스크바대 박사과정)의 정치적 망명요청을 받아들일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세르게이 야스트르젬스키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이 김씨의 본국 송환을 요청했으나 러시아 정부는 이를 거부했으며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인권을 토대로」 김씨의 장래문제를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 7일 종교자유를 위해 망명을 신청했으며 현재 모스크바에서 한국인 1명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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