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이 대만 홍콩 싱가포르 등 경쟁국에 비해 가장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무협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4분기중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신장률은 전년동기대비 3.7% 증가에 그쳤으나 대만은 15.2%,홍콩 22.9% 증가했으며 싱가포르도 7.2%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이 기간중 우리나라의 대미 무역수지 적자폭은 9억6천5백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억6백만달러 늘어난데 비해 대만은 3억9천5백만달러,홍콩은 6억2천6백만달러,싱가포르는 2억4천2백만달러나 각각 흑자폭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무협은 미국시장에서의 이같은 수출부진의 타개를 위해 국내기업들의 적극적인 마케팅력 보강과 함께 정부의 대미 통상력 강화를 촉구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