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미수로 남편구속서울 성동경찰서는 17일 자기 부인을 3층 건물 옥상에서 밀어 떨어뜨려 상처를 입힌 김민철씨(31·무직·성동구 금호4동 925)를 살인미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 1일 하오 10시30분께 부인 장모씨(25)가 어머니 강모씨(49)에게 밥을 주었다는 이유로 자신이 세든 건물 3층 옥상으로 장씨를 끌고간 뒤 『어머니는 나를 낳아 잘 키우지도 못한 원수인데 허락없이 밥을 주었느냐』며 밀어 7m 아래 땅바닥에 떨어뜨려 무릎이 부러지는 등 전치8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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