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부진과 투자실패가 최근 기업부도의 2대 요인으로 분석됐다.이는 기업부도가 시중자금의 과다에 의해서가 아니라 산업구조의 급변과 해외상품 수요의 변화 등에 기업들이 기민한 대응을 하지못해 발생하고 있음을 말해주고 있다.
특히 이같은 결과는 한은을 비롯,금융결제원,8개 시중은행,중소기업은행 등 4군데가 각각 별도로 부도요인을 분석한 결과 공통적으로 나타난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15일 한은이 함께 모아 발표한 「4개 기관의 최근 부도증가 분석」에 따르면 한은이 올 1∼4월중의 70개 거액부도업체를 대상으로 복수응답을 허용하며 부도이유를 조사한 결과 매출부진이 41.2%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투자실패로 27.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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